김경수 오늘 오전 재소환…드루킹과 대질 신문하나 / KBS뉴스(News)
작성일 : 18-08-09 11:30:58 / 조회 : 3,359
드루킹 특검팀이 오늘 오전 김경수 경남도지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다시 소환해 조사합니다. 특검은 정확한 사실 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드루킹과 김 지사 간의 대질 신문도 적극 검토하고 있습니다. 이승재 기자입니다. [리포트]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오늘 허익범 특별검사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2차 조사를 받습니다. 특검팀은 오늘 오전 9시 30분 김 지사를 재소환해 업무방해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한 조사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. 지난 6일 18시간에 걸친 밤샘 조사 이후 사흘 만입니다. 특검은 김 지사가 2016년 11월 드루킹 일당이 댓글 조작 프로그램 '킹크랩'을 시연할 때, 이를 직접 보고 댓글 조작을 승인했다고 보고 있습니다. 이와 함께 김 지사가 지난 6.13 지방선거에서 자신을 도와주는 대가로 드루킹 측에 일본 센다이 영사 자리 등을 제안했다고 보고 있습니다. 특검팀은 지난 1차 조사에서 드루킹 측의 진술 등을 토대로 김 지사를 강하게 추궁했지만 준비한 조사 가운데 절반 가까이를 진행하지 못했습니다. 오늘 조사에서 김 지사는 1차 조사 때와 마찬가지로 특검이 관련자들의 진술에만 의존하고 유력한 증거가 없다고 주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. 한편, 오늘 조사에선 1차 소환 조사 때 이뤄지지 않았던 김 지사와 드루킹과의 대질신문이 이뤄질 가능성도 있습니다. 특검팀은 김 지사와 드루킹 측 주장이 첨예하게 엇갈림에 따라 두 사람의 대질신문을 적극 검토하고 있습니다. 이에 대해 김 지사 측 오영중 변호사는 "김 지사는 진실규명을 위해 필요하다면 대질신문이 아니라 그 어떤 것에도 기꺼이 응할 것"이라고 밝혔습니다. 특검팀은 오늘 조사를 바탕으로 이번 주안에 김 지사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. KBS 뉴스 이승재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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